[박근혜 정부 3년 성과와 과제] 지지율 40%대 꾸준…역대 대통령 중 가장 안정적

입력 2016-02-24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2%→45.9%…집권초보다 올라 이례적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후 3년간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권 이후의 각종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자료를 살펴본 결과, 박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낮은 지지율로 집권을 시작했지만 집권 3년동안 40%대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했다. 역대 대통령들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급격히 낮아지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갤럽의 여론조사를 보면 김영삼(YS)·김대중(DJ) 전 대통령은 집권 1년 차 1분기를 똑같이 71%(이하 갤럽 여론조사)로 시작했으나 집권 4년 차 1분기 지지율은 각각 41%와 27%로 급락했다. 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의 1년 차 1분기 지지율도 각각 60%· 52%였던 반면 4년 차 1분기엔 각각 23%·43%로 낮아졌다.

반면 박 대통령은 집권 1년 차 1분기 42% 지지 이후 집권 4년 차 시점인 올해 2월 3주차에 43% 지지율을 기록해 집권 초보다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 외교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됐던 같은 해 9월 67%로 임기 중 최고 지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의 집권 4년 차 시점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수치기도 하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에 이은 총리 후보자의 잇단 낙마로 2014년 7월초 지지율이 4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같은 해 말에는‘비선 개입 의혹 문건’ 파동이 터지면서 처음 40% 이하로 하락했다.

박 대통령의 취임 후 3년간 평균 지지율은 45.9%로 DJ(52.5%)·YS(51.0%) 다음으로 높았다. 이명박·노무현 전 대통령의 취임 후 3년간 평균 지지율은 각각 38.0%·31.5%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4: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100,000
    • -3.06%
    • 이더리움
    • 4,568,000
    • -4.09%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4.83%
    • 리플
    • 725
    • -3.59%
    • 솔라나
    • 195,200
    • -5.29%
    • 에이다
    • 650
    • -4.55%
    • 이오스
    • 1,126
    • -4.41%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60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50
    • -3.93%
    • 체인링크
    • 19,980
    • -2.92%
    • 샌드박스
    • 633
    • -4.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