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성에 20억 사기’ 승리, 알고 보니 연예계 마당발?...산다라박에 남자 연예인 소개팅

입력 2016-01-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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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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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선배 가수 신은성에게 20억 사기를 당한 가운데 과거 2NE1 산다라박에게 남자 연예인을 소개시켜준 사연이 새삼 화제다.

승리는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산다라박이 남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며 "누나를 위해 잘생기고 자상한 훈남 연예인을 소개시켜 준 적 있다"고 밝혔다.

승리의 발언은 아이돌의 연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며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2NE1에서 미모가 가장 출중한 산다라박의 연애사가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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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말에 산다라박은 "그 남자에게 연락 받지 못했다"고 해명했고, 승리는 "최근에 집 앞으로 찾아갔던 남자는 어떻게 된 거냐"며 산다라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 2014년 6월 신은성은 승리에게 부동산에 투자하면 수익이 날 것이라고 유인했고, 평소 친분이 있던 승리가 20억원을 건넸다. 또 같은 해 8월 부동산 투자법인 출자금으로 5000만원을 요구해 피해액은 총 20억5000만원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신은성이 1년이 지나도 법인을 만들지 않고 종적을 감추자, 승리는 지난해 12월 29일 사기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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