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A 폭로' 스노든, 트위터 계정 개설…"이제는 대중을 위해 일한다!"

입력 2015-09-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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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드워드 스노든 트위터)
(출처=에드워드 스노든 트위터)
일명 '프리즘 폭로 사건'으로 유명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지난 29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을 개설해 주목받고 있다.

'프리즘 폭로 사건'은 지난 2013년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 통신정보 수집 실태를 '프리즘(PRISM)'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포착, 폭로한 내부 고발 사건을 말한다.

당시 스노든은 이를 폭로한 뒤 러시아로 임시 망명을 했다.

스노든은 29일 '@Snowden'이란 계정을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고, 트위터는 이 계정의 사용자가 스노든 본임임을 확인했다.

스노든의 계정에 실린 글을 구독하는 '팔로워'는 계정이 생긴지 9시간여 만에 73만명을 넘어섰다.

스노든은 트위터에 가입한 후 프로필 란을 통해 "나는 정부를 위해 일했지만, 이제는 대중을 위해 일한다"고 소개하며 첫번째 글로 "이제 내가 들리나요?(Can you hear me now?)"라고 게재했다.

이어 그는 최근 스노든에게 트위터를 만들라고 권했던 미국의 유명 천체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 박사와 대화하는 듯한 모습도 공개했다.

한편 스노든은 메릴랜드 주 포트 미드에 본부를 둔 NSA를 겨냥해 "포트 미드의 수천 명이 (스노든을 감시하기 위해) 방금 트위터를 개설했다"고 비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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