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41년 만의 강원지역 가뭄 극복에 적극 나서

입력 2015-02-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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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는 10일 14시 춘천 강원대 60주년 기념관에서 강원지역 가뭄 극복을 위해가뭄 극복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는 최근 강원지역에 겨울 가뭄이 지속되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영동지역의 평균 강수량은 0.3㎜로 예년(38㎜)의 1% 수준에 머물렀고, 1973년 이후 41년 만의 가뭄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9일 현재 소양강댐 수위는 161.5m로 댐 준공 후 동일시기 최저인 1978년 157.2m에 근접하는 등, 영서지역도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다.

이와 관연 K-water는 가뭄극복을 위해 도 및 시·군 지자체와 협력하여 급수차량과 병물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화천·양구·인제·평창·춘천 등의 가뭄 지역에 5㎥ 급수차를 15회 동원해 식수 75㎥을 공급하였고, 병물 5만2500병(26㎥)도 지원했다.

또 공공관정 활용과 지하수 개발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반복·심화되는 강원지역 가뭄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K-water와 강원도가 함께 토론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정부, 지자체, 시민단체, 학계, 전문기관,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의 관련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상수도 급수지역 확대 ▴나눔지하수(개발된 지하수 관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가뭄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사업) 활성화 ▴다목적 저류지 활용 등 가뭄극복 대책이 발표된다.

아울러, 가뭄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통합물관리 관점에서 물이용 격차 해소 및 물복지 확대 방안도 논의된다.

K-water 최계운 사장은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합물관리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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