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나코서 ‘삼성 포럼’ 시작 ...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입력 2015-02-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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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포럼 시작으로 4개 지역 8개 포럼 개최, 전 세계 7000여명과 직접 소통

▲마이클 졸러(Michael Zoeller) 삼성전자 유럽 마케팅총괄 디렉터가 유럽 지역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삼성전자의 2015년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유럽 포럼을 시작으로 대륙별 전략제품 소개행사인 ‘삼성포럼’을 시작하고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월말까지 약 3주간의 일정으로 모나코, 태국 방콕, 터키 안탈리아, 홍콩의 4개 지역에서 8개 포럼을 개최해 전세계 약 7000여명의 주요 파트너와 미디어를 직접 만나고 소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해 7회째를 맞는 삼성포럼은 파트너들의 의견을 반영해 매년 진화를 거듭해왔으며, 작년 포럼부터 신제품을 빠르게 여러 지역에 선보이기 위해 권역별로 통합 운영했다. 또한 올해는 다양한 경영 전문가들을 초청해 지역별로 판매와 매장 관리 노하우를 주제로 한 비즈니스 특강 등을 통해 파트너들에게 실용적인 경영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윤부근 대표이사는 “사물인터넷(IoT)의 연결 대상과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기술이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유럽 포럼에서 환영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럽 지역의 주요 파트너들에게 SUHD TV와 유럽스타일에 맞춘 고품격 가전을 비롯해 MX7프린터, NX500카메라 등 많은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S’라는 네이밍을 부여 받은 최초의 프리미엄 TV인 SUHD TV는 명암비, 밝기, 색 표현력과 디테일에서 기존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극복해 이전에 없던 놀라운 화질로 유럽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유럽 포럼을 통해 SUHD TV 라인업 중 JS9500, JS9000, JS8500 세 모델을 48형부터 88형까지 유럽형 가정에 최적화한 사이즈로 선보였다. 또한 적극적인 유럽형 UHD TV 콘텐츠 확대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최적으로 조합해 시장 확대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유럽 주방 가전을 새롭게 정의할 ‘유러피언 셰프컬렉션’을 소개했다. 또 빌트인 가전을 선호하는 유럽 소비자 특성에 맞춰 개발된 유러피언 셰프컬렉션 냉장고와 조리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스마트오븐 ‘MW8000J’도 첫선을 보였다.

그 밖에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과 편의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크리스탈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와 기존보다 약 60배 이상 강력해진 흡입력을 갖춘 로봇청소기 ‘파워봇’ 등 다양한 혁신제품을 소개했다.

한편, 삼성은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는 NX1의 주요 기능을 컴팩트한 사이즈에 그대로 옮겨놓은 중급형 미러리스 스마트카메라 NX500도 선보였다.

NX500은 2800만 고화소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4K(4096X2160)와 UHD(3840X2160) 동영상을 지원하는 동시에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로 일상 생활에서 전문가 수준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NX500은 국내 시장에도 곧 출시하며, 출시 가격은 90만원대로 책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삼성은 모바일 프린팅 분야에 대한 강점 및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A3 복합기 ‘MultiXpress 7(MX7) 시리즈’의 출시를 발표해 유럽의 스마트 오피스 구축과 기업의 근무환경 변화에 앞장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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