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에 담배 판매량 '뚝'…던힐ㆍ메비우스 가격인상 시기는?

입력 2015-01-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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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판매량, 던힐 메비우스 가격인상 시기

(사진=연합뉴스)

담뱃값 인상으로 편의점과 대형마트의 담배 판매량이 급감한 가운데 아직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던힐과 메비우스의 가격 인상 시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당초 던힐 등을 판매하는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와 메비우스(구 마일드세븐) 등을 판매하는 재팬토바코 인터내셔널 코리아(JTI코리아)는 5일부터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됐다.

그러나 지난 2일 BAT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인상안을 기획재정부에 신고하지 않았다"며 "다음 주 초ㆍ중반 구체적인 가격 인상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TI코리아 관계자 역시 같은 날 "JTI 유럽 본사가 연말ㆍ연초 휴가 중에 있어 아직 신고하지 못했다"면서 "일러야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검토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제조업자나 수입 판매업자가 담뱃값을 인상하려면 판매개시 6일 전까지 정부에 가격을 신고해야 하는 현행법상, 당초 5일로 예상됐던 '던힐'과 '메비우스'의 가격인상 시기는 빨라야 12일부터나 가능한 셈이다.

또한 BAT코리아 관계자는 BAT코리아가 2000원의 세금 인상분 이외에 추가로 가격을 올리려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추측에 "담뱃값 인상 폭은 앞서 신고한 타 업체들 수준을 넘어서지 못할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따라 현재 2700원에 판매되고 있는 던힐은 가격 인상 후 KT&G나 필립모리스코리아 제품과 같은 4700원에 판매될 것으로 보이며 메비우스 역시 동등한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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