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대에 진출한 고우석(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 첫 패전을 기록했다. 고우석은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서 4-0으로 앞선 6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0.1이닝 동안 피홈런 1개 포함 안타 4개를 맞고 5실점 했다. 단 1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았으며, 삼진과 볼넷은 각각 1개였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첫 타자 마이크 트라웃에게 3루타를 내준 고우석은 리반 소토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 3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애런 힉스, 타일러 워드에게 연
2024-03-11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