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국산차 앞선 수입차 만족도 "에어백은 터지잖아"

입력 2014-09-30 13:06

김은총 기자 kec@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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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에 대한 만족도가 국산차를 크게 앞섰다. 10만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입차는 판매서비스 만족도, 제품 만족도에서 국산차보다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국산차가 앞선 것은 AS 만족도뿐이었다. 네티즌은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사고가 나면 에어백이 터져야 하는데 국산차는 에어백이 조건부로 터지니”, “수입차는 최소한 사고가 나면 쿠킹호일처럼 찌그러지지는 않으니까”, “국산차를 내수랑 수출이랑 동일하게만 판매해 봐라. 만족도가 훨씬 높아질 거다”, “국산차는 개똥같이 만들어 팔고 수출차는 잘 만들어 내다 팔고 국민이 호구야?”, “정부정책 때문에 그동안 국산차 탔지만 사실 다들 수입차 타고 싶잖아?”, “수입차는 한 번 사면 AS 받을 일이 별로 없다. 그만큼 차가 잘 만들어져서 튼튼하지” 등 비판적 의견이 많았다.

○…정부가 30년 넘은 가족기업을 ‘명문 장수기업’으로 선정해 연구개발·수출·인력·정책자금 등을 지원하는 ‘명문 장수기업 확인제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네티즌은 “즉 한 번 부자는 계속 놀고 먹어도 부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그 자리에 머물게 하겠다는 정책인가?”, “중소기업 중에 지원금 빨아먹고 직원을 노예 부리듯 부리며 연명하는 사장들이 얼마나 많은데”, “30년 가족기업이면 내부 비리도 상당히 많을 텐데 그걸 육성한다니 참 어이가 없네”, “재벌이 자녀에게 기업을 물려주면 불법 상속이고 중소기업이 자녀에게 기업을 물려주면 가업승계가 되나? 불공평하네”, “한국은 기업가들 마인드를 고쳐야 한다. 사명의식도 없는데 무슨 지원? 일단 사회적 책임부터 가르쳐라” 등 대부분 반대의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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