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 살해 누명 이한탁씨 석방…25년 억울한 옥살이 “이렇게 억울한 일, 역사에 없을 것”

입력 2014-08-23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한탁씨 석방

(사진=KBS 뉴스 방송화면)

친딸을 방화 살해한 혐의로 미국 교도소에서 25년간 복역한 이한탁(79)씨가 석방됐다.

22일(현지시간) 보석 석방된 이한탁씨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 “남은 인생을 알차고 보람되게 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해리스버그에 있는 연방법원 중부지방법원에서 최종 보석 석방을 허락받은 이한탁씨는 법원 건물을 나온 뒤 보도진 앞에서 미리 준비한 소감문을 낭독했다.

먼저 이한탁씨는 “아무 죄도 없는 저를 25년1개월이나 감옥에 넣고 살라고 했다”며 “세상천지 어느 곳을 뒤져봐도 이렇게 억울한 일은 역사에 없을 것”이라며 억울함과 무죄를 거듭 주장했다.

이한탁씨는 “오늘 드디어 죄 없는 한 사람으로 보석이 됐다”며 “벅찬 기쁨과 감사를 한인 교포, 변호사, 구명위원회 등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한탁은 또 도움을 준 사람들에 대한 보답으로 “남은 인생 동안 더욱 건강을 지키며 더욱 알차고 보람되게 살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금도 억울하게 옥살이하는 동포들이 있다면 용기를 잃지 않고 참고 기다리면 승리의 날이 올 것이라고 희망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 오전 6시 투표 시작…1인당 7표로 지방권력·'미니 총선' 14석 가른다
  • "정당보다 일할 사람" 무더위 속 투표소 찾은 시민들...곳곳서 소란도 잇따라
  • 삼성은 기술력, 하이닉스는 공급망…강점 내세워 AI 승부수 [컴퓨텍스 2026]
  • '반도체 훈풍' 올라탄 韓 경제⋯OECD, 경제성장률 전망치 2.6% 대폭 상향
  • '아크로·오티에르·르엘' 강세⋯서울 하이엔드 아파트 전성시대
  • 현대차·기아, '하투' 전선 본격화…성과급·노란봉투법 변수에 긴장 고조
  • 1~4월 빌라 전월세 거래 7.4% 증가…서울 32%가 갱신권
  • 원화 실질실효환율 또 하락, 글로벌 금융위기 후 17년1개월만 최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078,000
    • -2.8%
    • 이더리움
    • 2,778,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382,700
    • -7.74%
    • 리플
    • 1,834
    • -0.92%
    • 솔라나
    • 111,100
    • -4.31%
    • 에이다
    • 320
    • -2.14%
    • 트론
    • 492
    • -1.8%
    • 스텔라루멘
    • 334
    • -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00
    • +0.33%
    • 체인링크
    • 12,590
    • -2.78%
    • 샌드박스
    • 93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