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보해양조, 자회사 합병 경영 효율화 나섰다

입력 2014-07-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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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7-29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보해B&H·보해통상 흡수합병 … 설비투자 통한 품질향상도

[보해B&H·보해통상 흡수합병 … 설비투자 통한 품질향상도]

[M&A] 보해양조가 자회사 합병으로 경영 효율화에 나서는 동시에 설비투자를 통해 제품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 몸집을 불린 보해양조가 ‘고품질 제품’이라는 무기를 마련한 만큼 서울 시장 공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해양조는 자회사 보해B&H와 보해통상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보해B&H는 음ㆍ식료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보해양조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보해통상은 주류 제품의 수출을 담당하고 있다. 보해양조의 지분은 30%다.

보해양조와 보해B&H의 합병비율은 1대 2.2734026이며 보해양조와 보해통상의 합병비율은 1대 4.6485884이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10월15일이다. 보해양조는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별도의 법인 형태로 존재하는 2개 종속회사들을 하나로 통합해 비용 절감 및 관리조직 일원화 등 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생산 및 영업 기능 통합과 인력재배치를 통해 사업 지배력을 강화하고 이익 개선 효과를 통해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보해양조는 합병과 동시에 생산 공장의 노후화된 설비를 교체하고 신규 설비에 대한 투자를 통해 제품 품질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

현재 보해양조는 전남 장성군 장성읍에 위치한 장성공장에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계장치 보수공사 및 신규설비 설치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62억원을 투입했다. 오는 12월까지 77억원 가량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설비투자는 단순 생산량 증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제품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신규 설비는 보해양조가 지난 3월 특허를 취득한 ‘향기성분의 비점별 분리를 통한 고품질 증류주의 제조방법·장치’에 대한 것이다. 이 신규설비가 도입으로 보해양조의 소주는 소비자 기호에 맞는 향미를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해양조의 모기업인 창해에탄올은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창해에탄올은 발효주정과 정제주정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국내 2위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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