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폭파 협박 전화 소동, 폭발물 없어...20대 남성 "세월호사태 MB 조사 왜…"

입력 2014-07-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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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폭파 협박 전화 소동

여의도 MBC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에 군·경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수색작업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2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술에 취한 남성이 112에 전화를 걸어 "세월호 사태와 관련해 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수사하지 않느냐. MBC를 폭파해버리겠다"고 협박한 후 전화를 끊었다.

경찰은 협박 내용이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영등포서 소속 형사들과 경찰특공대 등 60여 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출동한 경찰은 여의도 MBC건물 정문 출입을 통제하고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폭발물이나 수상한 인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허위전화와 욕설 등으로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MBC 폭파 협박 전화 소동 소식에 시민들은 "MBC 폭파 협박 전화 소동, 영화 더 테러 인줄", "MBC 폭파 협박 전화소동, MB때문에 MBC가 위협받다니, 라임맞추냐", "MBC 폭파 협박 전화 소동, 폭탄 진짜설치하면 공무집행방해죄 아님?", "MBC 폭파 협박 전화 소동, 전화할 시간에 술먹지 말고 자기 자기발전에 힘쓰길"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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