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채용연계 인턴모집…철저한 실무형 인재가 유리

입력 2014-04-16 01:13 수정 2014-04-1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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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채용

기아자동차의 채용 연계 인턴사원 모집이 마감에 임박하면서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 이번 하계 인턴사원은 철저한 실무형 인재를 찾고, 또 선발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분석된다.

16일 관련업계와 기아자동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에 마감하는 하계 인턴사원 모집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인턴사원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2015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전 분야에 인문·이공계 전공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해외영업 부문에 지원하는 경우 스페인어와,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각 사업장과 분야별로 인턴사원을 선발, 철저하게 실무형 인재를 골라낼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측 역시 이들의 인턴쉽 과정을 지켜본 이후 채용으로 연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기아차는 지난해부터 인턴사원을 '자신의 꿈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적극적 인재'란 의미로 '기아 드림 디자이너(KIA Dream Designer)'로 명명했다.

기아차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대학생들에게 자아 실현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모집은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지원자의 열정과 창의성을 표현할 수는 지원자의 홍보영상과 자료를 URL 형식으로 올릴 수 있다.

기아차는 지원 직무 성격에 따른 현장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모집 분야를 'K, I, A 디자이너'로 구분했다.

K-디자이너는 '마케팅·해외영업·국내영업 부문', I-디자이너는 '생산·생산기술·품질(이상 공장)과 구매(연구소) 부문, A-디자이너는 '경영지원·재경 부문'이다.

인턴사원들은 쇳물부터 완성차 생산공장까지 현장에서 자동차 제작 과정을 경험하고, 현업 부서로 배치돼 멘토 지도로 산업 실무를 익히게 된다. 이번 하계 인턴사원 중 우수 수료자는 신입사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자동차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며, "회사도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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