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조추첨, ‘6인 한 조’ 방식으로 변경...3조에 편성될 듯

입력 2014-02-06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의 조추첨 방식이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과는 달라진다.

밴쿠버 대회 당시에는 총 3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5명이 한 조에 속해 총 6개로 경기가 진행됐다. 하지만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는 6명이 한 조를 이루는, 이른바 ‘6인 한 조’ 방식으로 바뀐다. 김연아는 밴쿠버 대회 당시 상위 10명이 따로 추첨해 30명 중 23번을 뽑아 5조에서 세 번째 순서로 연기를 펼친 바 있다.

하지만 국제빙상연맹(ISU)은 소치올림픽에서 일반적인 국제대회나 세계선수권 대회 등과 같은 6명을 한 조에 묶어 경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김연아의 세계 랭킹은 29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 중 랭킹이 15번째로 높다. 때문에 예전 방식이었다면 6개 조 가운데 네 번째 조에서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됐던 터였다. 하지만 6명이 한 조에 묶임에 따라 5개 조 중 세 번째 조에서 연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물론 전체적으로 몇 조에서 연기하느냐는 크게 중요한 점은 아니다. 다만 같은 조 내에서 몇 번째로 연기하느냐가 관건이다. 각 조 사이에는 얼음판을 고르는 이른바 정빙 작업을 하지만 한 조의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정빙을 하지 않아 조별로 뒤쪽 순번을 뽑은 선수는 앞 선수들의 경기로 인해 얼음판이 파이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김연아 역시 조의 앞 순번으로 연기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조 내에서의 연기 순서는 추첨에 따라 결정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42,000
    • +4.19%
    • 이더리움
    • 4,479,000
    • +3.97%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4.26%
    • 리플
    • 741
    • +5.56%
    • 솔라나
    • 209,400
    • +7.66%
    • 에이다
    • 701
    • +10.05%
    • 이오스
    • 1,154
    • +8.15%
    • 트론
    • 161
    • +1.9%
    • 스텔라루멘
    • 166
    • +6.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5.27%
    • 체인링크
    • 20,600
    • +7.12%
    • 샌드박스
    • 658
    • +8.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