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LG전자 ‘시장 선도’ 직원에게 1년치 연봉 포상

입력 2013-09-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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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포토 아이디어낸 직원에 포상…LG전자 “성과 있는 곳에 반드시 보상”

▲사내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신개념 모바일 프린터 LG전자 '포켓포토'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가 성과 창출에 기여한 직원에게 파격적인 포상금과 특진을 실시했다.

회사측은 향후 기술과 제품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일 LG트윈타워에서 ‘포켓포토’ 아이디어를 최초로 구상한 강동호 사원(32세)에게 1년치 연봉에 달하는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 9월1일자로 기존 사원에서 대리로 한 직급 특진시켰다. 그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세상에 없던 제품’이 회사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고 평가한 것이다.

‘포켓포토’는 LG전자가 2012년 출시한 세계 최소형 모바일 프린터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사용 목적을 소비자에게 제공, 신개념 ‘장르’를 창출한 점을 인정 받아 ‘G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린 제품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독일, 영국, 중국 등 40여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이번 포상은 임직원들의 활발한 아이디어 참여로 ‘창의’와 ‘자율’의 조직문화를 적극 배양, 시장 선도의 발판을 더욱 확고히 다진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성과 있는 곳에 보상한다’는 LG의 인사 원칙과도 일맥상통한다.

구본준 부회장 역시 올해 신년사에서 차별화된 기술·제품 리더쉽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는 눈과 귀를 열어 선점 가능한 아이디어들을 끊임 없이 생산하고, 좋은 아이디어는 빠르게 실행해 LG전자만의 차별화를 꾀하자”라고 강조한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임직원 누구나 ‘시장 선도 LG’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직원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고객가치 창출에 최적화된 조직문화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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