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균·성백순 교수 “프랜차이즈 규제해도 자영업 고객 안늘어”

입력 2013-06-2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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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외식업체를 규제하는 것이 자영업 외식업체의 고객 수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임영균 광운대 교수와 성백순 장안대 교수는‘프랜차이즈 외식업체와 자영 외식업체의 생존전략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프랜차이즈와 자영 외식업체를 찾는 고객의 속성이 달라 프랜차이즈를 규제한다고 자영 외식업체를 찾는 고객 증가와 꼭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임 교수 등은 성인 남녀 200명에게 프랜차이즈와 자영 외식업체를 선택하는 이유를 설문한 결과 프랜차이즈는 맛·위생적인 음식·맛의 신뢰도·음식 재료의 신선도·청결한 주방 등이 꼽혔다고 밝혔다.

반면 자영 외식업체를 선택하는 이유는 맛·주문한 음식의 정확성·음식 재료의 신선도·위생적인 음식·적절한 가격 등의 순이었다.

임 교수 등은 이처럼 프랜차이즈와 자영 외식업체를 찾는 고객 속성이 다르기 때문에 외식 시장도 다르게 형성한다고 분석했다.

임 교수는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를 규제하면 프랜차이즈를 찾는 소비자에게 불편을 줄 뿐 아니라 점포의 부동산 권리금과 임대료 증가로 이어져 음식 가격을 올리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성 교수는 “정부는 고용 창출 효과가 큰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해 규제 뿐 아니라 지원책도 병행해야 한다”며 “가맹점과 소비자를 가맹본부의 불공정 행위에서 보호하고 산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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