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방분야에도 디자인 적용한다

입력 2013-06-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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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디자인기술로드맵개발 세미나’ 개최… 군 장병 생활 밀접형으로 전개

디자인을 국방분야에 적용해 군 장병들의 복무환경 개선과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논의가 본격 시작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4일 ‘국방분야 디자인기술로드맵개발 세미나’를 개최, 디자인 적용을 통해 국방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방분야 디자인기술로드맵’은 국방분야에 디자인적 사고(Design Thinking)를 적용해 개선방안을 도출, 군 장병들이 이용하는 물자 및 서비스를 창의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로드맵은 서비스디자인을 활용해 군 장병들의 시각에서 병영생활과 제반환경, 사용품을 조사·분석해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서비스디자인이란 서비스를 통해 경험하게 되는 모든 유무형 요소를 고객중심의 리서치 방법을 활용해 시각·구체화하는 분야다.

산업부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쾌적한 병영환경을 조성해 군 사기를 진작시키고 대국민 군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로드맵은 장병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군수품, 병영환경, 대민접점 등 3가지 영역에 대해 집중 연구됐다.

특히 군수품의 경우 수통, 방독면 등의 디자인개선 방향 제시를 통해 제품 설계 단계에서부터 사용자 중심으로 기획하도록 제안할 예정이다.

산업부 김학도 창의산업정책관은 “디자인은 창의성과 감성, 표현력을 갖춘 창조경제의 대표산업”이라며 “디자인과 국방의 융합은 양 산업 모두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윈·윈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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