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폭행-학교 복도에서 자위행위한 기간제 교사 입건

입력 2013-04-18 0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양천경찰서는 학생을 때리고 교내에서 자위행위를 한 혐의로 기간제 교사 A(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17일 오후 3시께 서울 신정동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18살 B군 등 학생들과 동료 교사를 잇따라 폭행한 뒤 복도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수업시간에 이어폰을 끼고 있는 B군을 때리며 훈계하다 학생이 달아나자 흥분한 상태로 이들을 뒤쫒다 복도에서 자위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 고등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은 17일 오후 4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15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복도에서 바지를 무릎 위까지 내리고 자위행위를 하는 A교사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동영상 캡처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고 "학교 졸업한 재수생인데 오늘 어떤 선생님이 학생의 뺨 등을 피가 날 때까지 때렸다고 한다"면서 "이 선생님이 말리던 다른 선생님들까지 때리고 분을 못 이겨 여학생 교실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28,000
    • +1.83%
    • 이더리움
    • 4,128,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1.39%
    • 리플
    • 710
    • -0.14%
    • 솔라나
    • 205,300
    • +0.64%
    • 에이다
    • 623
    • +0.32%
    • 이오스
    • 1,094
    • -1.17%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0.97%
    • 체인링크
    • 18,840
    • -0.95%
    • 샌드박스
    • 591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