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코스닥, 롤러코스터 장세 속 IT주 '반짝'

입력 2012-10-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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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1년 '상아프론테크' 한주간 27% 껑충 '넘버1'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코스닥시장은 지난주(15~19일)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4.65포인트(0.90%) 오른 518.81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은 최근 중소형주 강세에 따른 차익 실현 요구 증대로 3%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롤로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는 IT관련 주가 주가상승률 상위권을 휩쓰는 등 IT강세장을 연출했다.

◇상아프론테크, IT주 견인 = 23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상아프론테크로 나타났다. 상아프론테크는 한주간 27.92%의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장한 상아프론테크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인 불소수지(PTFE 등)를 주요 원자재로 다양한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2차전지, 자동차, 태양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등 주요 산업에서 필요한 각종 부품을 생산한다. 상장 후 지지부진하던 주가는 지난 주말 5590원을 기록하며 공모가(6000원) 부근까지 올라왔다.

이엘케이는 태블릿PC 시장 확대 기대감에 주가가 21.54% 급등했다. 1만9500원이던 주가는 2만3700원까지 뛰었다. 지난 8월 이후 주가가 80% 이상 올랐다.

경제민주화 정책 수혜주이자 인수합병(M&A) 이슈가 불거진 케이엠더블유는 한주간 19.61% 상승했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미국 스프린트넥스텔 인수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소프트뱅크의 스프린트넥스텔 인수로 스프린트넥스텔의 자금 사정이 원활해지면 롱텀에볼루션(LTE) 등 기지국 투자가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한전선의 광통신케이블 전문기업 대한광통신은 대규모 공급 계약이 호재가 되면서 한주간 주가가 16.38% 올랐다. 대한광통신은 인도 전력청과 583만 달러 규모의 광복합가공지선(OPGW)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코스닥도 테마 주의보 = 코스닥 주간 하락률 상위권 종목에는 역시 테마주가 이름을 올렸다. 안철수 테마주로, 대륙철도 관련주로 급등세를 타며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던 우원개발은 하한가 한 차례를 포함 4거래일 하락하면서 지난주 35.70% 주가가 폭락했다.

뒤늦게 모바일 게임주 강세에 편승하면서 32% 가량 폭등했던 한빛소프트는 차익 실현 매물의 출회로 30.86% 급락했다. 주목할 만한 신작이나 모바일 게임 관련 호재가 없다는 점에서 의구심을 자아낸 끝에 결국 한주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대성그룹 관련주 대성창투는 28.36% 주가가 빠지면서 대성그룹주의 명멸을 함께 했다. 대성창투는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의 오빠 김영훈 회장의 소유인 대성홀딩스 자회사다.

선박용 배관 및 해양플랜트 제작, 수리조선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동반선기는 지난주 28.23% 급락하면서 2주 연속 주간 주가하락률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7120원이던 주가는 5110원까지 주저앉았다.

네오퍼플은 경영권 양수도 계약해지로 주가가 27.30% 떨어지는 홍역을 앓았다. 네오퍼플은 양수인의 잔금 지급 의무 불이행으로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지됐으나 인공심장 사업은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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