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완치율 50% 달성…집단 감염 줄여야할 시기”

입력 2020-03-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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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앞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교인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구로구청은 '만민중앙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잇따라 확인되자 지난 27일 교회를 일단 폐쇄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폐쇄 기간을 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8일 오전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앞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교인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구로구청은 '만민중앙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잇따라 확인되자 지난 27일 교회를 일단 폐쇄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폐쇄 기간을 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국내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28일 완치자 수가 치료 중인 환자 수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은 누적 확진자 수 중 완치된 확진자 수가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보다 많아져 완치율 50%를 달성했다”며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완치율 50%는 모두 함께 축하할 만한 자그마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방역당국은 공격적인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와 접촉자를 찾아 격리해 감염전파를 막았다”며 “국민께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며 의료진들은 찾아낸 확진 환자를 안정적으로 치료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대구의 한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며 “코로나19가 확산할 수 있는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며, 지금은 지역사회와 집단시설의 감염을 확실히 줄여나가야 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은 4811명으로, 격리 상태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 수(4523명)를 추월했다. 올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68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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