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 유력 용의자 28년 만에 확인…50대 남성

입력 2019-09-18 2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영화 ‘살인의 추억’의 소재이자 사상 최악의 경찰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는 경기도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확인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재수사하는 과정에서 교도소에 수감된 A 씨를 진범으로 특정할만한 주요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과거 수사 기법으로는 DNA의 주인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최근 DNA 분석기술 발달로 남성 용의자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잔여 증거물들에 대한 감정의뢰와 수사기록 정밀분석,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대상자와 화성 연쇄살인 사건과의 관련성을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다.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사람은 50대 남성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 9월 15일부터 1991년 4월 3일까지 당시 경기도 화성군 일대에서 여성 10명이 강간·살해된 미해결 사건이다.

이 사건들의 공소시효는 범행 당시의 형사소송법 규정에 따라 범행 후 15년 후인 2001년 9월과 2006년 4월 사이에 모두 만료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28,000
    • +0.65%
    • 이더리움
    • 4,520,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1.03%
    • 리플
    • 752
    • +0.4%
    • 솔라나
    • 206,900
    • -1.38%
    • 에이다
    • 674
    • +0.3%
    • 이오스
    • 1,186
    • -4.51%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0.78%
    • 체인링크
    • 21,060
    • +0.48%
    • 샌드박스
    • 659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