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세계 최초 '예거 르쿨트르 그랑메종' 콘셉트 매장 오픈

입력 2019-07-10 09:46

박미선 기자 onl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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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 매장을 세계 면세 업계 최초로 ‘그랑메종(Grande Maison)’ 콘셉트로 재단장 오픈했다.

186년의 역사를 지닌 예거 르쿨트르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매뉴팩처에서 부품 제작부터 조립까지 100% 이뤄지는데 이 매뉴팩쳐를 ‘그랑메종’이라고 부른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예거 르쿨트르 매장을 ‘그랑메종’ 콘셉트로 재단장해, 브랜드의 오랜 역사와 뛰어난 기술력, 차별화 디자인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매장의 입구부터 내부까지 하나의 이미지로 연결돼 소비자가 그랑메종으로 인도받는 느낌이 들도록 했다. 또 깔끔하면서도 현대적인 전면 외벽을 설치해 제품이 더욱 돋보이도록 디자인했다. 뿐만 아니라 초고가 시계가 완성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담은 영상을 볼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예거 르쿨트르 매장에서는 약 9만 달러에 달하는 초고가 라인인 랑데부 투르비옹(Rendez-vous Tourbilon)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마더오브펄 소재에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시계로 무지갯빛 반사를 일으키며, 핑크 골드의 색상이 신비로운 매력을 더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제품군을 지속 확대하며 차별화된 매장을 구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명동점 8층과 9층은 면세 업계에서도 세계적인 명품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손목 위, 또 하나의 세계, 그리고 단 하나의 시계’라는 예거 르쿨트르의 지론처럼 서울에서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단 하나의 ‘면세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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