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7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기업’ 선정

입력 2019-06-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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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화학업계 최초…3년 이상 연속 '취우수 명예기업'으로도 꼽혀

▲  지난 5월 ‘차이나플라스’에 협력사와 함께 방문한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사진제공=SK종합화학)
▲ 지난 5월 ‘차이나플라스’에 협력사와 함께 방문한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사진제공=SK종합화학)

SK종합화학이 27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18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에너지·화학업계에서 7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최우수기업에 선정된 것은 SK종합화학이 최초로,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꼽히기도 했다.

SK종합화학은 이번 결과에 대해 ‘행복동반자 경영’을 진정성 있게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통한 유·무형의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를 인정받은 성과라고 자평했다.

SK종합화학이 중점 추진 중인 협력회사 동반성장 활동은 △협력사 자금·운영지원 △협력사 기술 협업 △협력사 임직원 대상 경영 및 SHE(Safety 안전, Health 보건, Environment 환경) 관련 교육 실시 △협력사 인재 채용 지원 등으로 구분된다.

먼저 SK종합화학은 협력회사들이 자금 흐름을 개선하고 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213개 협력사와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1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협력사에 직접 대여하는 한편, 동반성장펀드 550억원도 별도 조성·지원하고 있다.

또한 SK종합화학은 협력업체와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간 사업 시너지를 내고 있다. 협력사인 라이온켐텍과 친환경 접착제를 공동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두 회사는 지난 2014년부터 친환경 접착제 공동 개발을 시작해 작년부터 제품을 시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SK종합화학은 기술혁신연구원을 통해 라이온켐텍의 기술력 중 부족한 부분을 보충했으며 대·중소기업의 공동 기술 개발에 있어 민감한 이슈인 친환경 접착제 관련 특허권을 라이온켐텍에 양보했다.

SK종합화학은 협력업체 임직원에게 경영·기술·안전 등에 관한 교육을 제공하기도 한다.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친환경 플라스틱과 사회적 가치 창출 아카데미’ 등의 커리큘럼을 신설하고, 다양한 안전 매뉴얼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협력사 안전관리 수준 역시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목표다.

또한 SK종합화학은 규모가 영세한 협력업체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인력난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뿐만 아니라 구직자들의 취업률 향상에도 기여함으로써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는 행사다.

SK종합화학은 SK의 핵심 경영철학인 더블 바텀 라인(DBL)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협력사와 상호 발전을 토대로 한 상생 경영을 더욱 가속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최근 발표한 그린 밸런스 프로그램에 관련 생태계와 협력하는 모델을 도입하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SK 경영방식인 구성원의 개념을 협력사까지 확장해 이들과 동반자적 신뢰관계를 구축, 실직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왔다”며 “협력업체와 공동 성장 및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여러 상생방안을 지속 발굴?실행함으로써 협력사와 함께 만들어 가는 사회적 가치의 크기를 지속적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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