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1Q 실적 이연과 신규 수주 주목-대신증권

입력 2019-05-14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1분기 태광이 실적 이연으로 부진한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하며 신규수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태광의 올해 1분기 매출액(368억 원)과 영업이익(0.2억 원)은 당사 추정치 439억 원과 19억 원을 대폭 하회한다”며 “매출액은 저조했다 작년 3분기 신규수주(417억 원)와 일부 물량의 매출인식 이연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4분기부터 수주가 회복되면서 올해 신규수주는 2110억 원을 예상한다”며 “수주와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 눈높이보다 회복 속도가 더디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주목할 것은 수주 증가 여부다. 15조 원 규모의 국내 화학플랜트 발주가 시작됐고, 2023년까지 약 3000억 원 물량의 피팅이 태광과 경쟁사에 뿌려질 전망이다. 조선사들의 LNG선 수주 증가(2018년 62척)로 관련 발주 증가도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국내 화학플랜트는 카본에 비해 마진이 좋은 스테인레스와 알로이 비중이 높아 믹스개선에 유리하다”며 “국내 설치로 수출 운임에서도 자유롭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내 대규모 물량 발주로 제품 단가도 오를 것”이라며 “LNG선은 통상 척당 5억 원 내외의 피팅이 발주되며 마진이 좋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이외 조선사 해양플랜트 수주가 진행되면 추가 성장 모멘텀도 기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94,000
    • +0.43%
    • 이더리움
    • 4,492,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0.5%
    • 리플
    • 735
    • +0%
    • 솔라나
    • 213,700
    • +4.4%
    • 에이다
    • 689
    • +3.61%
    • 이오스
    • 1,147
    • +3.89%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4
    • +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1.18%
    • 체인링크
    • 20,430
    • +2.46%
    • 샌드박스
    • 654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