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美 증권사 코인거래 서비스 추진…"비트코인 2020년 신고가"

입력 2019-04-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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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4-30 16: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미국 증권사가 가상화폐(암호화폐·코인) 거래 서비스를 추진할 것이란 소식과 내년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 시선을 끌고 있다.

△미국 증권사, 코인거래 서비스 추진

미국 대형 온라인 증권 거래 플랫폼 이트레이드(E-Trade)가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 출시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트레이드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기존 거래 플랫폼에 추가한다”고 보도했다.

이트레이드가 유력 증권 중개업자로서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등의 경쟁자로 등장한다는 분석이다.

가상화폐 거래는 기존 금융업체뿐 아니라 핀테크, 전자상거래 기업이 눈독 들이는 분야기도 하다. ‘일본의 아마존’ 라쿠텐은 일본 금융당국으로부터 ‘가상화폐 거래소 서비스 공급자’ 상표 등록을 마치고 6월 정식 거래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美 검찰, 나이지리아인 2명 비트코인 투자 사기로 기소

미국 검찰이 비트코인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2명의 나이지리아인을 기소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 검찰청은 오뉴메리 오거 기프트와 켈빈 유시포를 금융사기, 자금세탁 등 11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2017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웹사이트 3곳을 통해 가짜 비트코인 투자를 홍보하며 리스크 없는 20~50%대 수익 및 즉각적인 인출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피해자들에게 ‘독특한 거래 방식’을 사용해 높은 비트코인 수익률을 보장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자신들의 가상화폐 지갑으로 전송하도록 유도했다고 알려졌다.

이 기간 동안 오리건 거주자 1명, 캘리포니아 거주자 2명, 총 3명의 피해자로부터 10.88개 비트코인(5만 6391 달러 상당)을 챙겼다.

검찰은 두 사람이 이 방식으로 총 25만90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50개를 벌어들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톰 리 “비트코인 강세장 돌아온다…2020년 신고가 예상”

비트코인이 2020년 경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투자·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 글로벌의 창업자 겸 수석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는 26일 CNBC뉴스 ‘퓨처스 나우’에 출연해 주요 세 가지 신호를 포함해 여러 신호가 비트코인 강세장을 가리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가 제시한 비트코인 강세장 전망의 첫 번째 근거는 지난 1월말 비트코인을 사고팔 때 사용되는 기술인 블록체인에서의 거래량이 매해 증가한다는 점이다. 톰 리는 베네수엘라와 터키의 정국 혼란으로 자국 통화에 신뢰를 잃은 사람들이 대안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이달 들어 비트코인 시세가 강세장의 기술적 지표로 여겨지는 200일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톰 리는 자신의 회사 펀드 스트렛이 장외거래(OTC) 브로커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그들의 활동량이 60~70% 증가했으며 특히 고객 당 거래량이 급격히 늘었다고 밝혔다.

톰 리는 “펀더멘탈과 기술적 측면에서 개선 신호가 있었고, 이제는 가상화폐 소지자들의 실제 활동에서도 개선 신호가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그가 제시한 비트코인 강세장 신호로는 공급 감소, 펀드스트렛 비트코인 고통지수(BMI) 상승, 최근 50일 단기 이평선이 200일 장기 이평선을 뚫고 올라가는 ‘골든 크로스’ 현상이 나타난 점 등이다.

톰 리는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여전히 강세이며, 향후 20개월 내 최고가 신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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