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프리미엄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 전국으로 확대

입력 2019-03-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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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의 프리미엄 외식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가 지난 주 부산 오픈에 이어 오늘27일 대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배민라이더스는 다음 달 울산과 광주에도 연이어 진출해 서비스 적용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다.

배민라이더스는 수제버거, 파스타, 스테이크, 스시, 인도 커리, 베트남 쌀국수, 디저트 카페·베이커리 등 다양한 맛집 음식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배달의민족 앱 안의 프리미엄 메뉴 카테고리로 ‘앱 안의 앱’처럼 들어가 있다.

2015년 6월 서울 강남・송파・서초 등 ‘강남 3구’에서 출발한 배민라이더스는 2017년 10월 서울 25개구 전역으로 확대됐다. 이외에도 인천, 부천, 분당, 일산, 수원 등 경기도 일대로 확장해 왔다. 작년에는 대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최초로 비수도권으로 진출했다.

지난 20일에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개시 뒤 첫 주말인 지난 23일 하루 주문수는 1000건에 육박했다. 이날 부산진구는 서울의 강남구, 관악구, 송파구, 마포구, 용산구에 이어 전국에서 6번째로 높은 주문수를 기록했다.

다음 진출 지역은 울산과 광주다. 4월 17일 울산광역시 남구, 4월 24일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배민라이더스는 각 지역 최고의 맛집 확보와 더불어, 지점 매니저 및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안전, 서비스 교육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민라이더스의 최근 월간 주문수는 1년 전에 비해 약 3배 늘어난 약 80만 건에 달한다. 입점 음식점 수도 1년 전에 비해 2.5배 이상 증가해 8000곳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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