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구미사업장서 염료 물 흘러나와

입력 2019-03-13 20:09 수정 2019-03-13 21:15

하유미 기자 jscs50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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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구미 사업장에서 폐수가 유출됐다.

13일 오후 2시께 구미국가산업1단지 삼성SDI 뒷벽 공사장에서 검은 물이 계속 쏟아져 나온다는 신고가 구미시에 들어왔다.

이에 삼성SDI 측은 "구미사업장 내 삼성물산(옛 제일모직) 섬유공장이 있는데 염료 물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확인했다"며 "2시간여 염료 물이 빠져나왔으나 섬유공장 생산라인을 중단해 현재는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시료를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고, 1주일 후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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