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바르는 보툴리눔 톡신’ 글로벌 미용성형학회서 첫 선

입력 2019-02-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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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케어젠)
(사진제공=케어젠)

성장인자와 펩타이드 기반 생명공학기업 케어젠은 화장품 타입의 보툴리눔 톡신을 개발해 프랑스 파리 ‘임카스(IMCAS)’에서 최초로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된 임카스는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미용성형학회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안면 주름 치료는 주사기 형태의 미국 앨러간사의 보톡스 제품이 시장을 과점해왔다”며 “몇몇 업체에서 화장품 타입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선보였지만, 성분 입자 자체가 크고, 피부 전달 기술이 떨어져서 주름 근육까지 성분이 도달하지 못해 실제 효능 효과가 상당히 떨어졌던 게 사실”이라고 현재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진단했다.

이어 정 대표는 “케어젠이 개발한 PTx(펩타이드 톡신)는 실제 보툴리눔 톡신 기전과 동일한 아세트콜린 분비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안면 근육 수축을 방지시키는 작용을 함으로써 빠른 시간 내 주름 개선 효과는 물론 세안 후에도 장기간 효능을 지속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PTx는 세계 최대 바이오미메틱 펩타이드 물질을 보유한 케어젠 기술의 집약체로,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물론 기능성 화장품 시장까지 확대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케어젠에 따르면 이미 많은 해외 파트너사에서 PTx 제품의 계약을 희망, 2월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시작된다. 회사 관계자는 “PTx는 본연의 주름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케어젠의 핵심 펩타이드 성분 작용으로 모공축소, 피지 억제에 탁월한 효과까지 있어 20대 이상 남녀 모두가 일상 생활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회에는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관했으며, 케어젠은 신제품 PTx를 주요 전문의와 바이어에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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