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의사 살해한 30대 남성, 범행동기 횡설수설…“의료진 안전 부재” 국민청원 등장

입력 2019-01-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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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출처=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서울 종로경찰서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중 의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박 모(3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박 씨는 전날인 12월 31일 오후 5시 44분께 서울 강북삼성병원 신경정신과 상담실에서 진료 상담을 받던 중 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르기 시작했고, 피해자가 도망치자 뒤쫓아 나가 3층 진료 접수실 근처 복도에서 가슴 부위를 수차례 찔렀다.

흉기에 찔린 의사는 중상을 입은 상태로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오후 7시 30분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박 씨가 범행은 시인했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선 횡설수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 소지품과 폐쇄회로(CC)TV 등 객관적 자료를 분석하고, 박 씨 주변 조사 등으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북삼성병원 의료진 사망사건 관련 청원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글에서 "수많은 의료인들이 위협에 시달려왔다"라며 의료진 안전 보장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글은 게시 하루 만에 1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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