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홀딩스, 자회사 유상증자로 북미 진출 박차-케이프투자증권

입력 2018-12-07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녹십자홀딩스가 북미지역 자회사 유상증자를 통해 현지 진출에 속도를 낸다. 2020년 캐나다 공장 상업가동을 목표로 운영자금 확보에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녹십자홀딩스 종속회사 Green Cross Bio Therapeutics Inc.는 7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5일 공시했다. 해당 법인은 녹십자그룹의 북미지역 혈액제제 생산법인이다. 상환전환우선주로 3600만주를 3자배정 유상증자로 진행한다. 회사 측은 R&D연구비용 및 운영비용 조달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2014년 설립된 Green Cross Bio Therapeutics Inc.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 2200억 원을 들여 연간 100만 리터 규모의 혈장처리능력을 갖춘 혈액제제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장 설립에 퀘벡주 정부로부터 2500만 CAD를 지원받았다"며 "공장 가동 후 혈액제제를 8년 동안 구매 계약해 사업초기 안정적인 공급선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0년 상업가동을 위해 현재 설비 시생산, GMP 인증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유상증자 자금 750억 원 확보로 2020년까지 생산설비 인증 및 운영자금을 확보해 사업 속도와 안정성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외국인이 준 초콜릿에 수상한 '구멍'…유튜버 "상상도 못 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2: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91,000
    • -2.66%
    • 이더리움
    • 4,561,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5.4%
    • 리플
    • 764
    • -2.8%
    • 솔라나
    • 212,300
    • -5.94%
    • 에이다
    • 688
    • -4.71%
    • 이오스
    • 1,362
    • +12.38%
    • 트론
    • 166
    • +2.47%
    • 스텔라루멘
    • 165
    • -3.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50
    • -5%
    • 체인링크
    • 21,110
    • -4.09%
    • 샌드박스
    • 669
    • -5.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