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관절의 뻣뻣함이 지속된다면 류마티스 의심해야

입력 2018-12-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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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관절염이라 하면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관절염이라고 해서 과연 모두 다 똑같은 관절 질환일까? 정답은 앞으로의 내용을 천천히 읽어보면 알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외부의 유해한 바이러스나 세균을 저항해야 하는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오히려 우리 몸을 공격하여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을 말한다. 즉,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과 전혀 무관하기 때문에 나이가 젊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다.

이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몸 전체가 뻣뻣하고 굳은 것 같은 느낌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조조강직이 있고 이는 손가락부터 손목, 발가락 등의 말초관절에서 통증이 발생하고 전신 쇠약감이나 피로감, 식욕부진 등의 포함되는 전구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를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관절이 점차 붓고 굳어지면서 일상생활을 하는 것조차 힘들어지게 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환자 10명 중 9명은 발생하고 2년 이내로 관절의 손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더 나아가 관절장애까지 이어지게 될 경우 변형을 넘어서 걷는 것조차 어려워지게 된다.

안건우 이지스 한의원 수원지점 원장은 “바쁜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간단하고 빠르게 끼니를 채우기 위해 정크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찾게 된다. 하지만 이는 체내에 노폐물이 쌓여 잘 배출되지 않아 여러 질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자가면역질환에 노출된 확률이 높다. 하여 이렇게 축적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평소에 녹색을 띄는 채소나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감으로 인해 신체균형이 무너지고 급격한 환경변화가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주면서 올바른 생활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도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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