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겨울철 미세먼지 줄이는 저녹스 1등급 보일러 보급 앞장

입력 2018-11-25 09:58 수정 2018-11-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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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나타내는 적신호가 켜지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세먼지 대란’이 재현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수년째 반복되고 있는 극심한 미세먼지에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도 커지고 있어 귀뚜라미보일러는 미세먼지 감축에 효과가 있는 저녹스 1등급 제품 보급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친환경’, ‘고효율’ 보일러 기술 계승, 발전시키며 국내 친환경보일러 시장 저변 확대.

50년 전통의 국민보일러 귀뚜라미는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친환경’, ‘고효율’ 보일러 기술을 계승, 발전시키며 친환경 보일러의 저변을 넓혀 온 대표적인 회사다.

‘4번 타는 가스보일러’를 시작으로 ‘거꾸로 콘덴싱 가스보일러’, ‘AST 콘덴싱 가스보일러’,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 등 상품성을 강화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특히, 가장 최근에 출시된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저탕식 보일러와 콘덴싱 보일러의 장점은 계승하면서 작고 가볍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 내장형 온수탱크를 활용해 풍부한 난방수와 생활온수를 공급하는 저탕식 보일러와 △ 2개의 열교환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콘덴싱 보일러의 강점을 모두 취했다.

이 제품은 열전달 효과를 극대화하는 귀뚜라미의 특허기술인 하이핀 연관기술을 적용한 1차(현열) 열교환기를 통해 온수가 풍부한 저탕식 보일러의 장점은 살리고 부피와 무게는 줄였다.

여기에 최고급 스테인리스 주름관을 적용한 2차(잠열) 열교환기를 추가하여 배기가스와 함께 버려지는 열을 난방과 온수를 만드는 데 재활용하는 콘덴싱 기술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실현한다.

또한, 안정적인 표면 연소가 가능한 메탈화이버(금속섬유) 버너를 장착해 미세먼지 유발 물질로 지목된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최소화함으로써 저녹스 기준 1등급을 충족한다.

인공지능(Ai) 스피커, 사물인터넷(IoT)과도 연동돼 사용자는 KT 기가지니(GiGA Genie)나 귀뚜라미 IoT 전용 앱을 이용해 보일러 가동정보를 확인하거나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 2015년부터 각종 지원사업 참여하며 소비자들의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교체 지원

현재 콘덴싱보일러 보급률은 전체 가스보일러 시장의 30% 수준이다. 보급률이 낮은 이유는 일반보일러에 비해 20만 원 정도 비싼 가격과 콘덴싱보일러 설치에 필수적인 응축수를 처리할 배관이 없는 주택이 여전히 많은 국내 주택시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해 귀뚜라미를 포함한 보일러 제조사와 정부, 지자체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 장벽을 낮추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2009년,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신축 시 콘덴싱보일러 설치를 의무화했고, 2015년 서울시에서 시작한 ‘가정용 저녹스(콘덴싱) 보일러 보급지원 사업’은 2017년부터 환경부 사업으로 확대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귀뚜라미가 4년째 참여하고 있는 이 사업은 환경부와 지자체 공동사업으로 기존 일반 가스보일러를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 등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면 가구당 16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올해 사업예산은 약 20억 원으로 연간 1만2000대의 콘덴싱보일러를 보급할 수 있는 규모다.

귀뚜라미는 해당 사업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대리점 직원들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소비자들이 친환경 보일러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 미세먼지 감축 위해 일반보일러도 저녹스 1등급으로 전환.

귀뚜라미는 국내 가스보일러 시장에서 30%를 차지하는 콘덴싱보일러뿐만 아니라, 70%를 차지하는 일반보일러에도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보일러 대기오염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귀뚜라미는 2015년부터 콘덴싱보일러에 국한되어 있던 저녹스 기술을 일반보일러에도 적용해 왔으며, 앞으로도 원가상승 부담이 있더라도 새로 출시하는 모든 가스보일러에 저녹스 버너를 부착한다는 방침이다.

귀뚜라미가 이번 시즌에 출시한 ‘거꾸로 IN-eco 가스보일러’는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성능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귀뚜라미보일러의 ‘거꾸로 IN’ 모델에 특수 설계된 저녹스 연소장치를 장착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기존 가스보일러의 4분의 1 수준으로 낮춘 저녹스 1등급 제품이다.

콘덴싱보일러보다 20만 원 정도 저렴하고, 응축수 배출을 위한 별도의 배관이 없어도 되기 때문에 설치가 간편하다. 귀뚜라미의 특허기술인 하이핀 연관을 적용해 열효율과 온수공급능력은 높이고, 부피와 무게는 줄여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스 누설이나 지진 등으로 인한 폭발이나 화재 등 2차 안전사고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로 구성된 지진감지시스템을 장착해 안전성도 뛰어나다.

한편, 귀뚜라미는 이번 신제품과 함께 보일러와 가스누출탐지기, 지진감지기, IoT 각방제어 온도조절기, 분배기로 구성된 20~40평형대 주택용 세트 상품을 출시했다. 세트 상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더욱 안전하고, 고장 걱정 없이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난방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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