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재수술 막으려면 사전에 충분한 검사 이뤄져야

입력 2018-11-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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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술이 자연치아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대체할 수 있는 치과치료로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임플란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임플란트는 모양과 기능면에서 자연치아와 가장 흡사한 대체 치아로, 인공치아를 치아 결손 부위나 치아를 뽑은 자리의 턱뼈에 임플란트 본체를 심어서 자연치아의 기능을 회복해 준다. 이런 임플란트는 시술과정이 비교적 까다롭고 어려운 편이므로, 사전에 충분한 검사를 거쳐 잇몸뼈가 부족하지는 않은지, 다른 이상은 없는지를 확인해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해당 수술은 평균 1시간 내외가 소요되고 나이와 무관하게 시행 가능하지만 충분한 준비 없이 무리하게 수술을 진행할 경우 감각이상, 세균감염 등 후유증이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임플란트를 식립할 부위의 치조골의 상태가 나쁘거나 그 두께와 높이가 부족할 경우 임플란트를 실패할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그에 따른 적합한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

사후 관리도 중요한데, 한번 망가졌던 잇몸은 다시 망가질 가능성이 크므로 구강위생을 위한 관리 습관 자체를 개선하고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야 건강하게 오랜 사용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임플란트로는 1997년부터 정부 주도의 G7 프로젝트로 개발된 원플란트가 있다. 이는 서울대, 연세대, 가톨릭대 교수진들이 연구에 직접 참여하여 개발한 임플란트로,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국산 자체 연구개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10년 이상의 임상실험으로 축적된 성공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성이 높다.

강성용 수유역 에스다인치과 원장은 “원플란트의 장점은 치근 형태로 초기고정력이 우수하다는 것”이라며 “수술시간 단축과 뛰어난 연조직 반응으로 골 손실률 감소, 제품 출시 후 변하지 않는 디자인과 표면처리로 치과 교수진들이 신뢰하고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플란트는 처음 수술보다 재수술 시 난이도가 매우 놓고 과정이 매우 고통스럽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을 결정하기 전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며,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대비해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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