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이용 직장인 89% '만족'...24시간 허용은 '반대'

입력 2018-10-29 09:13 수정 2018-10-29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장인 45% ‘승차 거부ㆍ불친절 택시 모두 경험’

▲카카오 서비스에 반발하는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조성준 기자
▲카카오 서비스에 반발하는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조성준 기자

카풀 이용 경험이 있는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카풀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27명에게 ‘택시 및 카풀 이용 실태’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7%가 ‘카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카풀은 목적지나 방향이 같은 사람들이 한 대의 승용차에 같이 타고 다니는 것을 말한다.

‘카풀 만족도’에 대해 ‘만족’ 70.6%, ‘매우 만족’ 18.1%로 나타났다. ‘불만족’ 10.1%, ‘매우 불만족’ 1.3%였다.

‘언제 카풀을 이용했나’라는 질문에 ‘출근시간(41.2%, 복수 응답 가능)’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퇴근시간(32.9%)’, ‘심야시간(25.5%)’, ‘통근수단으로 매일 이용한다(0.3%)’ 순이었다.

직장인 44.5%가 ‘승차 거부ㆍ불친절 택시 모두 경험했다’고 답한 가운데 ‘불친절 택시를 경험했다(29%)’, ‘승차 거부 택시를 경험했다(16.4%)’, ‘경험한 적 없다(10.1%)’ 순으로 나타났다.

‘승차 거부ㆍ불친절ㆍ난폭 운전 등이 택시에 부정적인 인식을 준다고 생각하나’를 묻자 ‘그렇다’라는 답변이 90.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현행법상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사업용 자동차가 아닌 자동차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24시간 카풀이 법적으로 허용된다면 어떨까.

‘24시간 카풀 허용’에 대해 직장인 10명 중 6명이 ‘반대한다(61.8%)’고 답했고, ‘찬성한다’는 38.2%였다. ‘24시간 카풀이 허용되도 택시를 이용하겠다’는 의견이 68.4%를 차지했고 ‘카풀을 이용하겠다’ 31.6%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39,000
    • +3.47%
    • 이더리움
    • 4,540,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49%
    • 리플
    • 732
    • +0.69%
    • 솔라나
    • 211,600
    • +6.71%
    • 에이다
    • 684
    • +3.48%
    • 이오스
    • 1,149
    • +6%
    • 트론
    • 159
    • -1.85%
    • 스텔라루멘
    • 16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00
    • +0.26%
    • 체인링크
    • 20,240
    • +3.05%
    • 샌드박스
    • 653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