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 Q&A] 크로바하이텍 “사업구조 개편...최대주주와 시너지 기대”

입력 2018-09-06 14:45 수정 2018-09-06 1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크로바하이텍이 수익성 제고를 위해 무선충전 사업, 전장부품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에 집중한다. 6월 신규 경영진 선임 이후 능동형 사업구조 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주요 사업은 뭔가.

“업력 44년의 IT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LED, LCD TV, 모니터 등 전원공급 부품과 자동차 전장용 무선충전 부품을 제조하는 전원사업 △디스플레이용 드라이버 IC 설계과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을 맡은 반도체사업 △저장매체 HDD의 완성품을 제조하는 스토리지 사업 등 총 3개의 사업부로 구성됐다. 지난해 매출 기준 전원사업부 63%, 반도체 22%, 스토리지 15%다. 총매출액의 84%는 해외에서 발생한다.”

- 반도체 업황 영향이 클 것 같은데.

“반도체 사업부는 전반적으로 경기에 영향을 받지만, 메모리 사업에 비해선 덜 받는 편이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원가절감 활동, 거래선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영향을 최소화하려 한다.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칙에 따라 국내와 중국에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신속한 납기도 강점이다.”

-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사업 방향은?

“6월부터 신규 경영진이 참여해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파워리퍼블릭이 보유한 무선전력전송 원천기술을 토대로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단계별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무선충전부품 개발에 집중하고, 업계 선도기업과 전략적 제휴, 완제품 기업 인수도 고려하고 있다. 부품 제조기업에서 완제품 제조기업으로, 수동형 사업구조에서 능동형 사업구조로 변화하려 한다.”

- 당기순손실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수익성이 적자로 돌아선 이유는 사업구조 개편에 따라 일시적인 원가상승, 엔화 차입금의 환차손·환평가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외화 차입금을 상환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 유증자금 사용 계획은?

“유상증자로 조달할 예정인 271억 원은 타법인 인수, 사업운영비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각 사업부의 생산능력 증대를 위한 시설투자에도 쓸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26,000
    • -0.46%
    • 이더리움
    • 4,489,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2.72%
    • 리플
    • 758
    • +4.12%
    • 솔라나
    • 209,000
    • -1.37%
    • 에이다
    • 706
    • +2.32%
    • 이오스
    • 1,177
    • +2.79%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6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50
    • +1.49%
    • 체인링크
    • 20,980
    • +2.84%
    • 샌드박스
    • 671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