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숀, 사재기 논란 후 공황장애까지…“나는 떳떳해” 직접 해명

입력 2018-09-04 21:28 수정 2018-09-0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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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본격 연예 한밤' 방송캡처)
(출처=SBS '본격 연예 한밤' 방송캡처)

가수 숀이 사재기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4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휘말렸던 가수 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숀은 “이전에 따로 인터뷰를 할 수 없었던 이유가 이슈에 대해 어떻게 하겠다, 라고 할 수 있는 말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제작진은 “현재 음악 전문가는 장황 상 사재기일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 하지만 숀은 몰랐을 거다 하더라. 어떻게 생각느냐”라고 물었고 숀은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가까운 사람들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저는 이 상황에 대해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다. 사재기로 1등 하지 않았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어 숀은 사재기 논란에 대해 “제가 이전에 해왔던 음악과 지금 행보가 연결고리가 없기 때문에 생소한 아티스트로 느껴진 거 같다”라고 추측하며 “1등 후 첫 무대에서 압박을 받아 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왔다. 그런 적은 처음이었다. 대기실로 돌아와서 처음으로 과호흡, 공황장애를 겪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숀은 “‘way back home’ 1위 후 공연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다. 떼창도 해주시고 감사하다”라며 “음악 판권으로 돈을 벌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에 얼마나 벌지 모르겠다. 아직 입금 전”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숀은 “음악 차트 1위를 한 게 영광스럽지만 거기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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