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회담 D-1...3차 정상회담 논의 되나

입력 2018-08-12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북이 내일(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연다. 회담에서는 3차 정상회담 준비 협의를 비롯해 판문점 선언 이행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12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남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등 4명이 대표로 나선다.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부상과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대표단을 꾸렸다.

대표단 명단만 놓고 보면 남측은 남 2차장을 처음으로 포함하는 등 ‘정상회담 준비’에 대한 협의에 초점을 두고 있다.

반면 북측은 철도성과 도로를 책임지는 국토환경보호성의 부상이 대표단에 포함돼 판문점 선언 이행, 특히 북한 철도·도로 현대화 등 경제협력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정상회담 시기는 이달 말에서 9월 초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판문점 선언’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가을 평양 방문'이 적시됐기 때문이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남북정상회담 시기를 당겨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 경우 의전 등 준비할 사항이 상대적으로 많은 평양이 아닌 판문점이나 개성에서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11,000
    • -2.7%
    • 이더리움
    • 4,555,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4.71%
    • 리플
    • 773
    • -3.38%
    • 솔라나
    • 216,600
    • -4.29%
    • 에이다
    • 695
    • -4.66%
    • 이오스
    • 1,196
    • -1.73%
    • 트론
    • 166
    • +1.22%
    • 스텔라루멘
    • 167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00
    • -4.43%
    • 체인링크
    • 21,240
    • -4.19%
    • 샌드박스
    • 678
    • -4.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