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 Q&A] 파인텍, 세계 첫 플렉서블 패널 본딩 장비 개발

입력 2018-08-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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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출시 앞두고 성장성 기대…본딩 자동검사기도 독자 브랜드화

디스플레이 본딩장비 제조업체 파인텍이 최근 폴더블 스마트폰용 신형 OLED 본딩장비 개발을 완료했다. 해당 장비는 7인치 이상 폴더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패널 모듈 공정에 적용됐다.

-최근 업계 최초로 폴더블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본딩장비를 개발했는데 기존 장비와 차이점은 뭔가.

“이번에 개발한 7인치 이상 플렉서블 패널 본딩장비는 기존 장비와 달리 휘어지는 플렉서블 패널에 적용되는 공정이기 때문에 패널을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키는 패널 핸들링 기술과 정밀 본딩 기술을 양산 장비에 구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관련한 독보적인 설계 및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딩 장비 개발 경험이 풍부해 다양한 제작 기술을 적용해 양산 장비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제작 공정상 폴더블 스마트폰이 기존 스마트폰과 다른 점은.

“폴더블 스마트폰은 양면 디자인이 많아서 기존 스마트폰 대비 디스플레이 면적이 2배 이상 증가한다. 양면 디자인에 후면까지 적용되면 디스플레이 면적은 기존 스마트폰 대비 최대 4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 이는 본딩 수요가 기존 대비 최대 4배까지 증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폴더블폰 출시가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전반기에는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관련 장비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본딩 장비 외에 현재 준비하고 있는 신규 사업은.

“본딩 장비 구성 요소의 하나인 자동검사기를 독립된 제품으로 브랜드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작년부터 준비를 시작해 이미 초기 사업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지금까지 중국 트룰리(Truly)에 31대, 비오이(BOE)에 12대를 수주한 실적이 있으며, 자동검사 장비의 검출력 향상을 위해 학습형 AI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공장 자동화 장비의 일부로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시장 수요를 고려할 경우 상당한 수준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실적 전망은.

“장비업체 특성상 상반기는 비수기에 해당한다.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증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 2분기에도 적자가 지속할 가능성은 크지만 적자 폭은 상당 부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성수기인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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