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적 여드름 치료의 핵심 ‘문제의 원인치료로 재발 방지’

입력 2018-07-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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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존스킨한의원 울산점 정효진 원장
▲사진제공=존스킨한의원 울산점 정효진 원장

흔히 여드름하면 사춘기의 상징이라고 여기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 여드름은 사춘기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에도 계속 나타나는 증상이다.

특히 성인여드름은 염증성 병변이 많기 때문에 보기에 매우 지저분해 보일 수 있어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주곤 한다. 이러한 염증이 진피에까지 침투하게 되면 자국과 흉터를 남기게 된다. 특히 입, 볼, 턱 주변에는 여드름이 자주 생기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관리하며 재발하지 않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요즘과 같이 덥고 습한 여름철 장마시기에는 여드름은 더욱 기승을 부린다. 이러한 날씨는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 여드름균이 기승을 부리기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또한 날씨로 인한 불쾌 지수가 높아져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도 하나의 영향이 되는데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몸에 열이 많아 지기 때문이다.

여드름의 다양한 원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다름아닌 ‘독소’이다. 몸에 쌓인 노폐물이 독소가 되어 여드름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당장 눈에 보이는 여드름만 치료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체내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신체 내부치료와 외부 여드름치료를 효과적으로 병행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소와 더불어 또 다른 큰 원인은 ‘열’이다. 몸에 열감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순환이 안된다면 여드름을 염증화 시켜 붉게 보이게 만들며, 피부가 가진 수분을 마르게 하여 건조해진다. 이에 피부는 스스로 피지량을 늘리게 되며 피지량 증가로 여드름이 나게 된다.

결론적으로 당장 눈에 보이는 여드름만 치료해서는 안된다. 체내 치료가 병행되어야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건강한 몸 상태가 만들어져 여드름이 생겨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에 최근 한의학적 여드름 치료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한방치료는 장기적으로 피부 면역력 강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존스킨한의원 의료진은 “여드름을 잘못 치료하면 피부의 진피층까지 상처를 입어 여드름흉터가 생기고, 움푹 패인 여드름 흉터 주변의 피부 조직도 덩달아 두꺼워져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한의학 에서는 신체의 면역체계가 허물어져 피지를 조절하는 체내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여드름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서 피부 표면적인 치료뿐 아니라 체내의 치료가 동반되어야 재발성이 높은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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