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자동차協 오토모티브 포럼…전기차 시대 방향성 진단

입력 2018-05-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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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KAIDA 오토모티브 포럼’을 열고 전기차(EV) 시대의 각 브랜드별 전략과 최신 기술, 방향성에 대해 진단했다.

3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모빌리티의 미래: EV 시대 도래하나?’를 주제로 열렸다. 전기차의 경제성과 시장 안착 및 확대를 위한 과제, 주요 브랜드의 전기차 전략과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부회장의 KAIDA 오토모티브 포럼 소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우영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포럼의 모더레이터(moderator)를 맡은 선우명호 한양대 교수의 EV 시장 현황 소개에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 패널 토론, 질의 응답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KAIDA 오토모티브 포럼을 소개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부회장은 “근래 자동차 시장은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으며 하이브리드, 전기차, 연료 전지 등의 눈부신 발전 그리고 커넥티드, 자율 주행 등 자동차와 IT의 접목처럼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가 더욱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 정우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KAIDA 오토모티브 포럼을 비롯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대한 이해와 향후 흐름 파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비자, 미디어, 업계 여러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과 함께 다양한 신차를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임으로써 좋은 컨셉과 새로운 가치, 생활과 운전의 즐거움, 최첨단 기술을 국내 자동차 시장에 전달하고 건강한 수입차 시장, 사랑받는 수입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의 모더레이터를 맡은 한양대학교 선우명호 교수는 EV 시장 현황을 소개하면서 “자동차 시장의 확대는 세계적으로 점점 강화되고 있는 환경 규제가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은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의 혁신과 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고용창출을 통한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BMW 엘마 호크가이거 전무는 “고객 요구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BMW 그룹은 ‘eDRIVE’ 모듈과 같은 유연성을 갖춘 5세대 전기화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며 “엔진구동방식과 전기 및 하이브리드 방식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생산시스템을 위한 시설들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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