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세월호 논란 속 이영자 녹화 불참 언제까지?→최승호 MBC 사장 "이영자에 사과"

입력 2018-05-10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이영자가 세월호 희화화 논란에 녹화 불참 뜻을 밝힌 가운데, 최승호 MBC 사장이 이영자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 사장은 10일 공식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세월호 유가족, 시청자, 이영자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저는 이 사안으로 충격과 상처를 받은 출연자들, 특히 이영자 님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을 뗐다.

이어 "이영자 님은 누구보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 안타까워했다고 들었다. 그런 분이 이런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당했으니 그 충격과 아픔은 짐작하고도 남는다"라며 "30대 초반 젊은 연출자 시절 이영자 님과 꽤 오래 함께 '생방송 토요일'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라고 이영자와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이영자 님은 늘 녹화장의 분위기 메이커였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배려하던 분이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이 시작된 뒤 한 번 녹화장을 찾아가 인사해야겠다고 했는데 이런 일이 생기는군요"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영자는 이번 주까지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에 불참한다. 이영자는 지난 2014년 9월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만나 함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기도 했다.

이에 누구보다 세월호 참사 아픔에 공감하던 이영자가 언제까지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에 불참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마운트곡스發 매물 쏟아진다"…비트코인, 나스닥 하락·ETF 매도 겹치며 '먹구름' [Bit코인]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2: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72,000
    • -0.74%
    • 이더리움
    • 4,511,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1.3%
    • 리플
    • 757
    • -0.66%
    • 솔라나
    • 206,100
    • -2.74%
    • 에이다
    • 680
    • -1.02%
    • 이오스
    • 1,172
    • -13.25%
    • 트론
    • 168
    • +1.2%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3.78%
    • 체인링크
    • 21,050
    • -0.24%
    • 샌드박스
    • 662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