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개도국 공무원 대상 '런던의정서 석사대학원' 9월부터 운영

입력 2018-05-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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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협약 및 런던 의정서 합동과학그룹 회의서 발표

해양수산부는 올해 3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내에 설립된 런던의정서 석사대학원이 개발도상국 해양환경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런던의정서 석사대학원은 우리나라의 해양투기 관리정책 경험과 해양환경관리 기술 등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환경관리 정책 및 기술 공유 등을 통한 국제 해양환경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는 칠레 발파라이소에서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린 ‘런던 협약 및 런던 의정서 합동과학그룹 회의’에 참가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런던의정서 석사대학원 설립 경과를 발표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각 당사국의 전문가가 참여해 해양환경 오염방지를 위한 과학·기술적 방안을 검토했다. 특히 전 지구적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양쓰레기 및 미세플라스틱 대응을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6개 당사국이 수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런던 협약/의정서는 해양투기로 인한 해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협약으로 런던협약은 1975년에 발효됐으며 런던의정서는 단순 해양투기 통제뿐만 아니라 모든 오염원으로부터의 해양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런던협약을 대체해 2006년에 발효됐다.

우리나라는 1993년 및 2009년에 각각 런던협약과 런던의정서에 가입해 폐기물 해양 투기 금지 등 국제적 책무를 이행하고 있다.

장묘인 해수부 해양보전과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 수립에 효과적으로 활용해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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