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 ‘슈퍼팬덤’, 팬덤 기반 경제를 말하다

입력 2018-05-04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슈퍼팬덤/ 조이 프라드블래너 외 1인/ 윤영호 옮김/ 세종연구원/ 1만6000원

상당히 많은 소비자는 특정 상품이나 브랜드를 단순히 좋아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간다. 즉 해당 브랜드의 팬(Fan)이 되는 것이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설립된 장난감회사인 스퀴셔블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 고객 책임자(CCO)인 조이 프라드블래너와 최고경영자(CEO)인 에런 M. 글레이저가 쓴 ‘슈퍼팬덤’은 소비자가 어떻게 팬이 되는지, 그리고 ‘팬덤(Fandom)’이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에 대해 분석한 책이다.

우리가 흔히 ‘팬’이라고 부르는 이들은 일반 소비자와는 달리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좋아하는 대상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해 실제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변화시키는 데까지 참여한다.

책에는 팬덤현상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들이 제시됐다. 이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열광하는 제품에 대한 코멘트를 달고 토론하며 끊임없이 피드백을 던진다. 일부 팬들은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생산업체를 직접 찾는 ‘순례’를 오기도 한다. 브랜드에 대한 팬심으로 회사에 선물을 보내는가 하면, 자선기금을 모금하기도 한다. 일부 팬들은 이렇게 모금된 기금을 통해 단종된 제품에 대한 재생산을 요구하기도 한다.

‘슈퍼팬덤’은 이처럼 팬 활동이 소비 생활과 맞물리면서 탄생한 팬덤 기반 경제를 이야기하고, 팬덤을 통해 브랜드 지속성을 높이는 방법을 일러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로나19 '진짜 끝'…내달부터 위기단계 경계→관심 하향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반감기’ 하루 앞둔 비트코인, 6만3000달러 ‘껑충’…나스닥과는 디커플링 [Bit코인]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15: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27,000
    • +0.43%
    • 이더리움
    • 4,384,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1.96%
    • 리플
    • 710
    • -2.47%
    • 솔라나
    • 202,200
    • +3.37%
    • 에이다
    • 647
    • -1.97%
    • 이오스
    • 1,090
    • +1.21%
    • 트론
    • 156
    • -3.11%
    • 스텔라루멘
    • 1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1.62%
    • 체인링크
    • 19,330
    • -0.36%
    • 샌드박스
    • 618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