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개월만에 900선 돌파…코스피도 상승세로 출발

입력 2018-04-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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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개인의 매수세 속에 상승세를 지속하며 2개월 여 만에 장중 900선을 돌파했다.

1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2.80포인트) 오른 899.6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900선을 넘기며 출발했다. 지난 2월2일 장 중 최고가 911.77을 기록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900선 돌파다. 거래일로는 49일만이다.

코스닥지수는 최근 꾸준히 몸값을 올려가는 중이다. 코스닥벤처펀드 흥행과 함께 상반기 코스닥 스케일업펀드, 통합 중소형주지수 출시 등을 앞두고 코스닥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코스닥 대형주가 0.38%, 중형주가 0.16%, 소형주가 0.16% 각각 상승 중이다.

개인이 282억 원을 매수하며 코스닥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226억 원, 11억 원을 각각 순매수하는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합쳐 38억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IT부품이 가장 높은 2.45%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어 컴퓨터서비스(1.67%), 기계장비(1.59%), 비금속(1.48%), 정보기기(1.30%) 등이 1%대 이상 오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흐름이 엇갈린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2%), 메디톡스(-0.78%), CJ E&M(-0.73%), 펄어비스(-1.86%), 셀트리온제약(-0.79%), 코오롱티슈진(-1.04%) 등이 하락세다. 신라젠(1.65%), 바이로메드(4.75%), 에이치엘비(1.35%), 휴젤(0.95%)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59.39에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8%(4.41포인트) 오른 2461.90포인트를 기록하며 약 2주 만에 2460선에 진입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456억 원, 16억 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463억 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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