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변호사 성희롱 판사 비위 확인…징계 착수"

입력 2018-03-22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직 판사가 전화로 여성 변호사를 성희롱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대법원은 22일 전화로 성희롱을 당했다는 진정에 대해 조사한 결과 비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판사에 대한 징계 혐의 관련 자료를 소속 법원장에 전달했으며 후속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법원은 이달 초 현직 판사의 전화 성희롱 의혹에 대한 진정 사건을 접수하고 윤리감사관실을 통해 조사를 벌여왔다.

법률사무소에 근무하는 A 변호사는 지난달 인터넷 카페모임에 한 남성이 사무실로 전화해 자신을 지목하며 이혼 사건을 상담했고, 부부 성관계와 관련된 얘기를 노골적으로 꺼냈다고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A 변호사는 상담 종료 후 자신이 성희롱을 당했다는 생각이 들어 남성의 전화번호를 검색해보니 현직 판사였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마운트곡스發 매물 쏟아진다"…비트코인, 나스닥 하락·ETF 매도 겹치며 '먹구름' [Bit코인]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2: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32,000
    • -0.72%
    • 이더리움
    • 4,519,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0.87%
    • 리플
    • 759
    • -0.52%
    • 솔라나
    • 207,000
    • -2.22%
    • 에이다
    • 680
    • -0.87%
    • 이오스
    • 1,184
    • -11.44%
    • 트론
    • 168
    • +1.2%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2.86%
    • 체인링크
    • 21,090
    • -0.33%
    • 샌드박스
    • 661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