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변호사 성희롱 판사 비위 확인…징계 착수"

입력 2018-03-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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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판사가 전화로 여성 변호사를 성희롱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대법원은 22일 전화로 성희롱을 당했다는 진정에 대해 조사한 결과 비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판사에 대한 징계 혐의 관련 자료를 소속 법원장에 전달했으며 후속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법원은 이달 초 현직 판사의 전화 성희롱 의혹에 대한 진정 사건을 접수하고 윤리감사관실을 통해 조사를 벌여왔다.

법률사무소에 근무하는 A 변호사는 지난달 인터넷 카페모임에 한 남성이 사무실로 전화해 자신을 지목하며 이혼 사건을 상담했고, 부부 성관계와 관련된 얘기를 노골적으로 꺼냈다고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A 변호사는 상담 종료 후 자신이 성희롱을 당했다는 생각이 들어 남성의 전화번호를 검색해보니 현직 판사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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