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화물·여객 수요 견조+재무 안정화 착수… 목표가 6600원으로↑-유진투자증권

입력 2018-03-16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견조한 화물과 여객 수요로 이익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5600억 원, 영업이익은 503억 원 수준으로 이익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며 “국제 여객은 여전히 중국 노선 역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나 전년도 호조를 보인 동남아와 일본, 구주 노선 등이 외형 성장을 견인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7% 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같은 기간 화물 매출은 9% 이상 성장하면서 수익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한적인 공급능력과 수요의 기고효과로 수송은 1% 성장에 그칠 것이나 운임 상승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방 연구원은 “올해도 항공화물 시황 호조가 동사 이익의 안전 마진 역할을 하는 가운데 여객 부문의 추가 모멘텀을 기대한다”면서 “또한, 장거리 노선 비중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주 수익 노선인 중국 노선이 정상화될 경우 영업레버리지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최근 광화문 사옥 매각 추진 등 본격적인 재무 안정화 작업에 착수한 모습”이라며 “2019년부터 적용되는 회계기준 변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J대한통운 지분 65% 블록딜 매각 추진, 영구채 발행, 우량 계열사 기업공개(IPO) 등 노력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외국인이 준 초콜릿에 수상한 '구멍'…유튜버 "상상도 못 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2: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29,000
    • -2.79%
    • 이더리움
    • 4,562,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5%
    • 리플
    • 762
    • -3.18%
    • 솔라나
    • 211,400
    • -6.38%
    • 에이다
    • 686
    • -4.99%
    • 이오스
    • 1,346
    • +10.96%
    • 트론
    • 166
    • +1.84%
    • 스텔라루멘
    • 165
    • -3.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00
    • -5.15%
    • 체인링크
    • 21,100
    • -4%
    • 샌드박스
    • 667
    • -5.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