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한 고교 급식 갈치조림에 '고래회충'… 학생들이 올린 사진엔 회충 득실

입력 2017-10-20 14:22 수정 2017-10-20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의정부의 한 고등학교 점심 급식 반찬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경기도교육청과 의정부 A 고교 등에 따르면 며칠전 A 고교의 점심 메뉴로 올라온 갈치조림에서 회충들이 발견했다. 해당 갈치조림안에는 하얀 실 조각 같이 생긴 기생충 여러 마리가 들러붙어 있었다.

학교측은 다음 날 오전 11시 문제의 기생충이 고래회총이란 사실을 알고 바로 위원회를 열어 진정에 들어갔다.

그러나 학교측은 갈치를 조리하는 과정에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에 따라 상온 200℃에서 40분간 조리했기 때문에 유해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학교측은 식재료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된 것과 관련 연합뉴스에 "갈치 납품업체로부터 내장을 제거하고 토막을 내 학교측에 납품받기로 했는데, 내장이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은 채 올라와 이런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설명했다.

A고교에서는 아직까지 고래회충으로 인해 복통이나 설사 등 증상을 일으킨 학생이나 교직원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마운트곡스發 매물 쏟아진다"…비트코인, 나스닥 하락·ETF 매도 겹치며 '먹구름' [Bit코인]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1: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38,000
    • -0.9%
    • 이더리움
    • 4,526,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2.15%
    • 리플
    • 754
    • -1.44%
    • 솔라나
    • 206,700
    • -3.19%
    • 에이다
    • 676
    • -2.31%
    • 이오스
    • 1,167
    • -13.94%
    • 트론
    • 168
    • +1.2%
    • 스텔라루멘
    • 164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50
    • -4.42%
    • 체인링크
    • 21,030
    • -0.9%
    • 샌드박스
    • 662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