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손흥민, 개막전서 32분 그라운드 누벼…러시아 월드컵 '청신호?'

입력 2017-08-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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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출처=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손흥민(25)이 토트넘 홋스퍼의 리그 개막전에서 32분간 경기를 소화하면서 부상 회복을 알렸다. 이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에게도 청신호가 켜졌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델레 알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13분 투입돼 32분 동안 뛰었다. 6월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에서 오른 팔뚝 부상을 입고 재활에 돌입한 후 참가한 첫 공식 경기다.

손흥민은 투입 초반에는 뚜렷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경기 막판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로 상대 수비 진영을 흔들었다.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은 수비를 제치고 해리 케인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하지만 케인이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놓치면서 손흥민도 시즌 첫 도움을 놓치게 됐다.

손흥민은 유럽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으로부터 평점 6.54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총 27차례 공을 잡아 92%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완전한 회복 상태는 아니지만 31일 열리는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기에 손흥민이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토트넘은 델레 알리와 벤 데이비스가 둘 다 에릭센의 도움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2-0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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