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글로벌 경기회복 낙관론·북한 리스크에 혼조세…중국·대만은 ‘단오절’ 휴장

입력 2017-05-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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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29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1만9712.58을, 토픽스지수는 0.24% 오른 1573.23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5% 떨어진 3217.49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4% 내린 2만5628.44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중국과 대만증시는 ‘단오절’ 연휴를 맞아 이날 문을 닫았다. 다른 아시아증시는 글로벌 경기회복 낙관론이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다만 북한이 이날 오전 탄도미사일을 다시 발사하면서 지정학적 우려를 고조시켜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자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는 연율 1.2%로, 한 달 전 나온 속보치 0.7%에서 크게 상향 수정됐다. 이에 뉴욕증시 S&P와 나스닥지수가 같은 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일본증시는 미국 GDP 호조가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히라카와 쇼치 도카이도쿄리서치인스티튜트 수석 글로벌 투자전략가는 “미국 경제가 견실하고 뉴욕증시는 경기가 설령 둔화하더라도 아예 붕괴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의 뒷받침을 받는 것처럼 보인다”며 “뉴욕증시 강세가 일본증시 투자자들에게도 안도감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샤프는 내년 3월 마감하는 이번 회계연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900억 엔으로 제시하면서 주가가 장 초반 3% 가까이 급등했다. J-리스는 오는 7월 1일자로 2대 1 주식분할을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약 10%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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