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프랑스 대선 안도감 랠리 이틀째 지속…일본 0.58%↑·중국 0.31%↓

입력 2017-04-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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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25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1만8985.37을, 토픽스지수는 0.65% 오른 1513.03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31% 하락한 3119.92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9% 상승한 3153.21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57% 높은 9768.87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4204.78로 0.27% 올랐다.

23일 치러진 프랑스 대통령선거 1차 투표 결과에 대한 안도감 랠리가 이틀째 지속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중도신당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23.9% 득표율로, 극우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21.4%) 후보를 눌렀다. 두 후보는 오는 5월 7일 결선 투표를 치른다. 1차 투표에서 패배한 다른 후보들이 마크롱에 대한 지지를 표명해 결선에서 유럽연합(EU) 탈퇴파인 르펜이 패배할 것이 확실시 된다. 이에 시장의 공포가 크게 완화하면서 전날 유럽증시가 2% 이상의 급등세를 나타냈으며 뉴욕증시도 7주 만에 최대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일본증시 토픽스지수는 4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이 추세대로 장이 끝나면 올 들어 가장 긴 상승세를 기록하게 된다.

시미즈 미쓰오 재팬아시아증권 부(副) 제너럴매니저는 “엔화 가치가 현 수준을 유지하면 기업 순이익이 늘어날 것이다.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가 일본증시를 지탱하고 있다”며 “다만 북한 리스크와 관련해서는 투자자들이 신중한 자세를 유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 인민군 창건 85주년인 25일 시장은 우려하는 모습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마토홀딩스는 이르면 9월부터 가정 택배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3.8% 급등했다. JSR는 지난달 마감한 2016 회계연도 영업이익 예비치가 324억 엔으로, 시장 전망인 260억 엔을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1.8% 올랐다.

중국증시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 우려가 계속 투자심리를 억누르고 있다. 상하이지수는 전날 지난해 12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낙폭이 1%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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