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신신제약, 바이오피드와 '아토피 패치제' 개발 논의…TDDS 확대 가속

입력 2017-03-28 09:35 수정 2017-03-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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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7-03-28 09:31)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파스 전문업체로 유명한 신신제약이 ‘아토피 패치제’ 개발에 나선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신제약은 비상장 기업인 바이오피드와 몸에 파스처럼 붙이는 형태의 아토피 패치제 개발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피드는 천연 인지질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신약 전문 기업이다. KT&G생명과학, 영진약품과 연구개발 약정을 맺고 있으며 비감염성 피부질환 및 폐 질환 관련 연구, 아토피 패치, 육모제 등의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피드는 올해 1월 아토피성 질환을 포함하는 혈장 단백질의 삼출성 피부질환의 완화 및 치료용 패드를 개발 완료하고 이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바이오피드와의 아토피 패치제 개발 논의와 관련해 “내부검토 단계이며, 그 이상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변하며 사실상 아토피 패치제 개발을 논의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1959년 창립한 신신제약은 첩부제 전문 일반의약품(OTC) 제조 및 판매 기업이다. 국내에 최초로 ‘파스’를 도입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달 28일 코스닥에 입성했다. 신신제약은 58년의 긴 업력을 통해 피부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경피형약물전달시스템(TDDS)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 핵심기술을 통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신제약은 치매 완화 패치제를 시작으로 세계최초로 수면유도패치제를 개발중이며, 이번에 개발 논의에 들어간 아토피 패치제 역시 파이프라인 확장 계획의 하나로 해석된다. 신신제약은 패치제 형태로 구현되는 이 신사업을 통해 그간 OTC 부문에 집중했던 것에서 벗어나 전문의약품(ETC)로도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김한기 신신제약 대표는 지난달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기존 OTC 부문에서 쌓아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ETC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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